2026년 텍사스 집 구경 새 규칙 — 투어 전 서명이 필수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오스틴 리얼터 Melissa입니다. 2026년 1월부터 텍사스에서 집을 보러 다니는 방식이 법으로 바뀝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께는 특히 낯설 수 있는 변화라 미리 정리해 드립니다.

① 무엇이 바뀌나요?
2026년 1월 1일부터, 리얼터와 함께 집을 투어하기 전에 바이어 대리 계약서(Buyer Representation Agreement)를 서면으로 먼저 작성하는 것이 텍사스 법으로 의무화됩니다. 지금까지는 계약서 없이 집을 먼저 보여드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는 순서가 법으로 정해진 것입니다.
② 왜 이렇게 바뀌었나요?
2024년 NAR(전미 리얼터 협회) 소송 합의 이후, 바이어와 리얼터의 관계를 투명하게 문서화하는 방향으로 업계 전체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이 흐름을 주 법으로 못박은 것입니다. 바이어 입장에서 나쁜 변화가 아닙니다. 내 리얼터가 누구를 대리하는지, 보수가 어떻게 되는지 시작부터 명확해집니다.
③ 실제로 뭐가 달라지나요?
첫째, 집을 보기 전에 서명이 먼저입니다. 오픈하우스에 혼자 방문하는 건 해당되지 않지만, 리얼터가 동행하는 투어는 계약서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계약 기간과 범위는 협상할 수 있습니다. 하루짜리도, 특정 집 한 채만 해당하는 계약도 가능합니다.
셋째, 보수(수수료) 조건이 문서에 명시됩니다. 구두 약속이 아니라 글로 남습니다.
④ 한국 분들이 자주 하시는 오해
"서명하면 무조건 그 리얼터랑 집을 사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계약의 기간과 범위는 서명 전에 조율할 수 있고, 체결 전에 내용을 충분히 설명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이 변화 덕분에 "일단 대충 따라다니다가 애매해지는" 상황이 줄어듭니다.
⑤ IABS는 뭐죠?
텍사스에서는 리얼터가 고객과 첫 실질 대화를 나눌 때 IABS(Information About Brokerage Services)라는 안내문을 제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대리하는지를 설명하는 문서인데, 2026년 양식도 새로 바뀌었습니다. 이 문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따로 자세히 다룹니다. 새 IABS 양식이 필요하시면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⑥ 마무리하며
제도가 바뀌는 시기에는 "모르고 당하는" 일만 없으면 됩니다. 투어 전 서명은 번거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이어를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계약서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서명 전 검토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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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용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개별 상황은 담당 리얼터·변호사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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